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줄거리(결말포함)

728x90
반응형
SMALL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등장인물

  • 개봉일 : 2023.02.08
  • 상영시간 : 103분
  • 감독 : 형슬우
  • 출연배우 : 이동휘(준호 역), 정은채(아영 역), 강길우(경일 역), 정다은(안나 역) 등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줄거리

준호(이동휘)와 아영(정은채) 대학생 시절 CC로 만나 30대가 된 현재 동거를 하며 지내고 있는 커플입니다. 

준호는 몇 년째 공무원 시험을 하는 장수생이며, 은채는 미술을 전공했지만 준호의 뒷바라지를 위해 

부동산업을 배우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두 사람은 여느 커플이 싸우는 것과 같은 다툼으로 이별을 하게 됩니다.

준호는 공무원 공부를 그만두고, 친구의 가게에서 일을 하다가 새로운 연인 안나를 만나게 됩니다.

안나는 준호보다 나이차이가 꽤 나는 연하(스물세 살!!)였고,

어른스러웠던 아영과는 다르게 준호와 안나는 친구 같고 자유로운 연애를 합니다.

안나는 변변찮은 직업이 없는 남자친구 준호에게 본인이 사랑하는 남자가 어떤 직업을 가져도 상관없다고 하면서,

배신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합니다. 서로 감정을 속이면 바로 끝나는 것이라고 말하죠. 

 

아영도 부동산 중개 일을 하다가 손님으로 만난 경일과 연인이 됩니다.

경일은 준호와는 다르게 어른스럽고 성숙하고 능력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경일은 알고 보니 유부남인 것을 속이고 아영을 만난 사실을 아영은 친구를 통해 알게 됩니다. 

 

그렇게 화면은 전환되고... 1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여자친구 안나와 낮잠을 자고 있던 준호에게 전화가 한 통 옵니다. 

아영이 준호에게 빌려줬던 태블릿을 가져 다 달라고 합니다. 

준호는 안나를 집에 두고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하며 아영을 만나러 갑니다. 

오랜만에 만난 아영은 원래 전공하던 미술 전공을 살려 미술 선생님을 하고 있었습니다. 

둘은 서로 헤어진 이유.. 원인.. 결정타를 날린 사람.. 에 대해 티격태격 말다툼을 합니다. 

준호는 안나에게 걸려오는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어찌어찌 태블릿을 전해주었고 준호는 아영과 헤어지며 가끔 생각나면 연락해도 되냐고 묻습니다. 

아영은 준호에게 말이 많다며 돌려보냅니다. 

 

준호는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집에 돌아간 준호. 집에 있던 안나는 떠난 후였습니다.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결말

준호는 제약회사 영업직으로 새로운 사회생활을 시작합니다. 

삼청동을 지나가다가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건물을 지나가는데요, 

그 개인전은 아영의 개인전이었습니다. 

 

준호는 유리창 너머로 아영에게 손을 흔들어봅니다. 

아영은 외면합니다.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후기

처음에 제목만 보았을 때는 권태기를 겪는, 긴 이별을 가지고 있는 연인의 스토리일 줄 알았으나

영화 속에서 이별은 꽤나 빠르고 명확하게 찾아옵니다. 헤어지고 나서도 둘은 바로 새로운 연인을 만납니다. 

오히려 오래 만나왔기에 정리가 더 빨랐던 걸까요. 

현실적이고도 담백한 영화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