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원작 웹툰 링크, 줄거리, 결말(스포포함), 후기(+유쾌한 왕따 결말)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웹툰 '유쾌한 왕따'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원작 웹툰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되었고, 

2023년 6월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재연재를 하여 아직까지 연재 중에 있습니다. 

 

아래는 원작 웹툰 링크인데, 웹툰이 18세 이용가 이므로 우선 성인인증을 위한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네이버 : 로그인

원작 웹툰은 중학생 왕따 소년이 주인공이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습니다. 

1부는 주인공이 학교에 있는 상황에서 대지진으로 인한 재해가 시작되어 학교에 갇히고,

그 안에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2부에서는 주인공이 학교를 탈출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배경지인 아파트로 주인공이 살던 아파트로 이동하여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요

• 개봉일 : 2023.08.09
• 감독 : 엄태화
• 상영시간 : 130분 
• 주인공 :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등

콘크리트 유토피아 줄거리

영화는 대지진이 일어나며 폐허가 된 서울을 배경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모든 곳이 폐허가 된 와중에 '왕궁 아파트' 만이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피난민들은 왕궁아파트로 몰려듭니다. 초반에는 입주민들이 피난민들을 받아주어 함께 공생하려는 듯 하나..

고갈되는 물과 식량, 그리고 외부인과 입주민들의 여러 갈등이 발생하자 아파트 주민들은 피난민들을 모두 내쫓기로 의견이 모이게 되고 주민대표로 김영탁(이병헌)을 지정합니다. 

 

그렇게 아파트에서 피난민들을 내쫒게 되고, 피난민들을 숨겨주는 주민들도 있었지만.. 집을 수색을 하면서 까지 

아파트에 숨어있는 피난민(영화에서는 '바퀴벌레'라고 부릅니다)을 내쫓습니다.

 

여기서 민성(박서준)과 명화(박보영)는 신혼부부인데요, 민성은 김영탁과 함께 밖에서 식량을 구해오는 역할을 하며

점점 외부인을 배척하는 역할이 되고 명화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부인과 함께 공생하며 살아야 한다는 마음을 굽히지 않습니다. 

 

주민대표 김영탁(이병헌)을 중심으로 아파트는 외부인에 대한 경계가 심해지고 그들만의 왕국이 세워지는가 싶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유쾌한 왕 결말(+스포)

주민들만 살 수 있는 유토피아인 황궁아파트.

그러나 알고 보니 김영탁(이병헌)은 아파트 주민이 아니었습니다. 

김영탁(이병헌)은 채무 문제로 인해 원래 집주인인 모세범의 집에 들어갔고, 

그 집에서 집주인인 모세범을 죽였습니다. 

그때 대지진이 일어났고, 김영탁(이병헌)은 모세범을 집 베란다 김치냉장고에 숨겨놓고 

본인이 입주민인 양 행색을 했던 것이죠. 그야말로 대혼란이 일어납니다. 

 

대혼란 속에서 민성과 명화는 아파트를 탈출하게 됩니다.

민성은 피난을 떠나는 길에 상처로 인해 사망합니다.

명화는 피난 중에 다른 아파트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그곳은 황궁아파트와는 다르게 외부인들을 도와주고

함께 공생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었습니다. 

 

황궁아파트는 유토피아가 아니었던 것이죠.

 

(+웹툰 결말)

 

웹툰에서는 중학생인 남자 주인공 동현이가 아파트로 들어가고 그곳에는 영화에서 김영탁 역과 비슷한 역의

아파트 주민대표 김 씨, 그리고 아파트 외부인 세력이 있는데요,

김 씨는 바퀴벌레들을 혐오하고 마지막에는 그들을 사냥하러 갑니다. 

그리고 외부인들을 죽이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 바퀴벌레들 중에는 대지진 속에 잃어버렸던 김 씨의 부인과 딸이 있었습니다. 

웹툰에서 김 씨와 그 부인은 모두 죽고.. 

 

마지막에는 주인공인 동현이와 그의 친구 그리고 김 씨의 딸 셋이 폐허가 된 세상을 떠돌며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