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날씨의 아이 줄거리, 결말

날씨의 아이 개요

• 개봉일 : 2019.10.30
• 재개봉일 : 2021.09.09
• 상영시간 :112분
• 감독 : 신카이 마코토

날씨의 아이 줄거리

16살 소년 호다카는 섬마을에서 가출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구하려 하지만 미성년자이기에 쉽지 않습니다. 

길거리를 떠돌다 넘어졌는데, 우연히 총을 줍게 됩니다. 

호다카는 주변에 이를 들킬까 총을 가방에 잽싸게 숨깁니다. 

갈 곳이 없어 들른 패스트푸드 점에서 매일 수프만 먹던 호다카. 

이를 지켜보던 호다카 또래의 여자 아르바이트생이 햄버거를 건네줍니다. 

 

며칠 뒤 호다카는 잡지사에 알바로 취업하게 됩니다. 

사장 스가는 인터넷에서 날씨를 맑게 해주는 것으로 유명한 '맑음소녀'에 대하는 기사를 쓰자고 합니다. 

열심히 알바를 하던 호다카는 어느날 길을 걷다가

지난번 패스트푸드점에서 보았던 여자 알바생이 성인 클럽 관계자들에게 일을 제안하는 모습을 봅니다. 

미성년자에게 불건전한 일을 권하는 모습에 호다카는 소녀의 손을 잡고 도망칩니다. 

그러나 불량배들에게 잡히게 되고, 호다카는 지난번 길에서 주운 총을 허공에 쏩니다. 

불량배들은 그렇게 물리치고, 호다카와 소녀는 폐건물로 도망갑니다. 

소녀의 이름은 '히나'이고, 1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되어 소녀가장이 되어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날씨가 흐렸던 그 날 히나는 호다카를 데리고 옥상으로 올라가 기도를 올렸고 날씨는 금방 맑아집니다. 

호다카의 사장 스가가 찾던 맑음소녀가 바로 히나였던 것입니다. 

 

그렇게 히나와 호다카는 인터넷에 글을 올려 맑은 날씨를 원하는 고객들을 상대로 조그만 사업을 하게 됩니다. 

아이의 운동회, 장날 등 비가 예견되었지만 날씨가 맑길 원하는 고객들을 찾아다니며 

호다카와 히나는 돈을 벌게 됩니다. 몇개월 그렇게 돈을 벌고 둘은 휴식기를 갖기로 합니다. 

날씨의 아이 결말

그러고 가까워 지는 히나의 생일.

그런데 히나의 몸이 점점 투명해집니다. 

맑음소녀였던 히나는 날씨를 치료하는 날씨의 무녀인데, 무녀에게는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고 합니다. 

한 편 호다카의 집에서 호다카를 실종신고하여 호다카는 경찰에 쫒기게 됩니다. 

호다카, 히나, 히나의 남동생은 경찰에게 도망쳐 하루 묵을 모텔방을 잡습니다. 

그날 밤 히나가 호다카에게 말합니다. 

본인은 인간제물이며, 며칠동안 그치지 않고 내리는 비는 맑음소녀가 제물이 되어 사라짐으로써 되돌릴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날 며칠 째 이상기후로 비만 내리던 날씨는 맑아져 있고 히나는 사라졌습니다. 

호다카는 경찰에 쫒기며 히나를 찾아 나섭니다. 

호다카는 결국 옥상의 결계를 통해 히나가 떠난 다른 차원의 세계로 가게 되고 히나를 만납니다. 

히나와 호다카는 원래 세계로 돌아오고 다시 비는 하루종일 내립니다. 

 

그날 이후 현실세계로 돌아온 둘. 

호다카는 결국 경찰에게 잡혀 고향으로 돌아가 고등학교를 마칩니다. 

히나도 본인의 삶을 삽니다.

 

3년 뒤 비는 여전히 내립니다. 

호다카는 졸업 후 다시 히나가 있는 도쿄로 가 히나를 마주합니다.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납니다. 

 

히나를 제물로 바치지 않았기에 비가 멈추지 않았던 걸까요? 

그래도 사람들은 비내리는 날씨에 적응해 살아갑니다.